박명수가 ‘맥가위버’란 별명을 얻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맥가위버라는 별명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초반부엔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나쁜 기억 지우개 고민 천막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후 후반부엔 ‘봄날은 온다-시청률 특공대’ 편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예능 춘궁기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내딸 금사월에도 출연했겠다 예능부터 드라마, 뉴스까지 혼자 다하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박명수는 “너 재석이한테 너무 아부하고 그러지 마라. 댓글 반응 안 좋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제대로 응수했다. 하하는 “형 댓글은 안 보냐. 형 요즘 별명 맥자른다고 맥가위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충격을 받은 박명수는 휴대폰을 꺼내 하하에게 건네며 “그런 댓글이 있냐. 한번 찾아봐라”고 말하다가도 이내 맥가이버 성대모사를 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쳐
‘맥자르는 맥가위버’… 박명수, 새 별명 얻어
입력 2016-03-06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