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역대급으로 남을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은 가수 김종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바다, 홍경민, 조정민, 딕펑스 박가람, 손승연으로 이루어진 밴드 ‘사나워’와 이세준, 스테파니, 김연지, 디셈버 DK, 손준호로 구성된 ‘5벤져스’ 박기영, 서문탁, 문명진, 알리, 이예준 등 총 7팀이 출연했다.
세 번째 무대에 알리가 올랐다. 알리는 김종서의 ‘에필로그’를 선곡했다. 의자에 앉은 알리는 담담하면서도 강렬하게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호소력 깊고 애절한 목소리가 빛났다.
무대가 끝난 후 김종서는 “‘내 곡이 저렇게 좋아?’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평했다. 관객들 또한 398점을 줘 알리는 5벤져스를 꺾고 1승째를 올렸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쳐
“내 곡이 저렇게 좋아?” 김종서, 알리 무대에 극찬
입력 2016-03-05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