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비자발급…6일 새벽 5시 LAA전 시범경기 출전

입력 2016-03-05 16:25 수정 2016-03-05 16:25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이대호(34)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애틀 지역매체인 시애틀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가 취업 비자를 획득하고 캠프로 돌아온다”며 “6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대호의 모습. 뉴시스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훈련해온 이대호는 캐나다 밴쿠버로 건너가 비자를 발급 받음에 따라 시범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