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선아 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킬러공천' 발언과 관련, "이 위원장의 발언은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집권여당이 보여준 무능력과 경제실정, 민생파탄의 현실을 회피하려는 궁색한 자기변명"이라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민생은 '킬러공천'보다 양극화 해소와 경제민주화로 민생파탄을 극복해줄 '인재공천'에 목마르다"고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사회적 위기, 안보 위기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휘청거린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여당은 정부가 주문한 법안 통과만이 악화된 경제상황을 살린다며 야당을 옥죄고 일체의 타협과 대화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그동안 청와대 눈치 보기에만 급급해 끌려다닌 여당이야말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을 공천하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더민주 “국민은 이한구의 킬러 아닌 인재 공천에 목마르다”
입력 2016-03-0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