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이 어느 국가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26.4%로 전월 대비 1.8%p 하락했으나 지난 8월 조사만 제외하고 11개월 동안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제성장(17.3%)이었고, 고용증대(14.0%)는 지난 1월에 3위로 오른 후 순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북 평화·통일(11.5%)이 4위, 복지증진(10.5%)이 5위, 국민통합(9.9%)이 6위, 민주주의 발전(5.5%)이 마지막 7위를 기록했다. ‘기타/ 잘모름’은 4.9%.
2016년 2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0%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 26.4%”
입력 2016-03-0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