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선 30%, 또 날라간다” 더민주, 8일 물갈이 현역 발표...3선 이상은 50%

입력 2016-03-05 10:58

더불어민주당은 8일부터 3선이상 하위 50%, 재선이하 하위 30%에 대한 공천탈락 여부를 발표한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경쟁력 관련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이미 끝나 밀봉돼있는 상태이고, 현역의원 면접이 4일 마무리되면 본격적 정밀심사작업에 들어간다"며 "면접자료를 포함시켜 집중심사가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전체 현역의 20%를 대상으로 단행한 컷오프(공천배제)와 별개로 남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진행, 공천에서 배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정밀심사 결과 3선이상 중진의원의 하위 50%, 재선이하 의원의 하위 30%를 물갈이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에 대한 공천관리위원들의 가부투표를 통해 공천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가부투표에서 동수가 나올 경우 김종인 위원장이 투표에 참여,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