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104] 톱스타 저스틴 비버의 멋진 신앙 발언 6가지

입력 2016-03-05 00:05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네 번째 이야기

캐나다 출신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우리에게 악동으로 더 유명합니다. 누구와 사귀었다더라, 어떤 이상한 행동을 했다더라 하는 가십 기사에서 그를 더 자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고만 칠 줄 알았던 22살 저스틴 비버가 매체 인터뷰와 SNS에서 끊임없지 신앙에 대해 얘기했더군요. 하나님을 향한 담백한 고백들, 그가 참 달리 보이네요.


저스틴 비버의 최근 신앙 발언은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스타인 자신을 우러러보는 팬, 빌리버스(Beliebers)에게 아래와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팝스타를 숭배하지 마세요. 저는 진심으로 그들에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지 말라고요. 왜냐하면 저는 언제든 그들을 실망하게 할 수 있거든요."

저스틴 비버는 "저는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줄만한 힘도 능력도 없다"며 "저는 그렇게 될 수 없고, 완벽하지도 않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인간은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걸을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사람이 사람을 숭배하는 건,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스틴 비버가 자신 대신 하나님을 믿으라고 꼭 짚어 말하진 않았지만 그는 최근 SNS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신앙을 꾸준히 고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말은 곧 신앙과 연결됐고, 해외 기독교 매체는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인터뷰 덕에 그의 과거 신앙 발언도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영국 기독교매체 크리스천투데이가 1일 정리해 보도한 저스틴 비버의 5가지 신앙 발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솔직한 고백, 참 아름답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룬 겁니다. 하나님 없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2016년 2월 라디오 타임스와의 인터뷰)

"저는 천하무적같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잖아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살아계시는데, 누가 저를 대적하겠어요" (2015년 9월 콤플렉스와의 인터뷰)

"어쩌면 하나님과 관계는 사람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왜냐하면 당신이 저를 먼저 사랑해 주셨으니까요.'" (콤플렉스 2015 9월)

"제 팬들에게 작은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에게 '당신은 예수님이 필요해요'라고 말하진 않을 거에요.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이렇게 말합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2011년 2월 롤링스톤 인터뷰) 



"하나님과의 더욱 가까워지는 것, 그게 제 인생의 가장 멋진 경험이었어요. 혼자가 아니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여러분들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제가 이런 좋은 소식을 당신과 나누고 싶네요." (2015년 5월 인스타그램)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