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조진웅에 인주 여고생 사건을 포기하라고 설득했다.
4일 방영된 tvN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이재한(조진웅)에 인주 여고생 사건을 그만두라고 무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끝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제가 중요한 걸 잊고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외면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누군가가 포기하기 때문에 미제 사건이 만들어진다고 하셨죠. 이 사건 절대로 그렇게 만들지 않을 겁니다”라고 무전했다.
박해영은 “저는 형사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형사님 곁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게 사건을 해결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일 수 있어요”라며 “형사님 인주 사건 그만 하세요”라며 “처음 무전을 형사님이 시작했어요. 그때 형사님 자신을 설득하라고 하고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형사님은 인주 사건 때문에 위험해진 겁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재한은 “상관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시그널’ 박해영 “인주 여고생 사건 포기해라” VS 이재한 “끝까지 간다”
입력 2016-03-0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