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필리버스터 전사 39명에게 감사편지...선물은 홍삼액

입력 2016-03-04 13:3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92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전사들에게 선물과 감사 편지를 보냈다.

김 대표는 필리버스터에 동참한 39명의 국회의원과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4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홍삼액을 전달했다고 한다.

더민주 의원들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김 대표는 편지에서 테러방지법을 막아내고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같은 뜻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