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야권 통합론을 ‘호객 행위’로 규정했다.
안 대표는 4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의 야권 통합 논의 동참 제안에 대해 "아, 호객행위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의총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같은 생각을 다 공유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아, 호객행위하셨어요?” 안철수, 김종인 향해 뼈있는 농담
입력 2016-03-0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