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3선 이상 50% 물갈이...8일부터 명단 발표

입력 2016-03-04 12:36

더불어민주당이 8일부터 3선이상 하위 50%, 재선이하 하위 30% 현역의원 공천 배제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르면 6일, 늦으면 7일 현역 의원들에 대한 정밀심사가 끝난다"며 "8일부터 공천탈락자와 전략공천지역, 경선지역 발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4일 현역 단수지역 44곳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으로 면접을 마무리한다. 이와 동시에 4~5일 지역구 공천 추가공모를 실시한다.
정밀심사 결과 3선이상 중진의원의 하위 50%, 재선이하 의원의 하위 30%를 물갈이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에 대한 공천관리위원들의 가부투표를 통해 공천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가부투표에서 동수가 나올 경우 김종인 위원장이 투표에 참여,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