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사극을 선택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화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의 최택 역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상황이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남자 주인공 효명세자 역으로 캐스팅돼 ‘태양의 후예’로 수목 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른 KBS드라마 하반기 라인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천재군주 효명세자와 방랑시인 김삿갓, 역적의 딸 홍라온 등의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박보검, 차기작은 사극…‘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役
입력 2016-03-04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