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安, 통합 없다는 단속에도 시나리오 솔솔”이라며 “국민의당 ‘혼란’ 생존을 위해 국민의당 의원들이 더민주 동향을 물어보는 일이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라고 전했다.
한 신문의 사설을 인용한 뒤 “가출한 애들, 다 가정으로 돌아가랍니다”라고 해석했다.
또 “국민의당 일부 ‘안철수 1인 정당이냐’..당내 소용돌이 … 다 예상했던 일”이라며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벌어지네. 그만큼 위기감이 심하다는 얘기겠죠”라고 했다.
진 교수는 “안철수, 이대로 고립되나? … 격분할 만하죠. 결국 무기(=안철수)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얘기니”라고 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콘서트 부산... 국민은 어디에? 환호는 다 사리지고 썰렁함만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중권 “안철수, 무기 버리고 투항하라니 격분할만하다”
입력 2016-03-04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