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이걸 보자… 유세윤·고퇴경 합체 ‘똘끼’ 뮤비

입력 2016-03-04 00:01 수정 2016-03-04 01:40
개그맨 유세윤(36)이 SNS 유명인사 고퇴경(26)씨와 함께 ‘월세 유세윤’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두 ‘똘끼’의 만남, 반응은 폭발적이다.

월세 유세윤 여섯 번째 이야기 ‘혼자 왔어요’ 뮤비 영상은 2일 고퇴경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퇴경아 약먹자’에 처음 공개됐다.

고퇴경씨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직접 찍은 코믹 동영상을 올려 유명세를 탄 일반인이다.


월세 유세윤 프로젝트는 ‘월간 윤종신’의 패러디다. 유세윤이 프로듀서를 맡고 객원 보컬이 합류해 음원을 만든다. 매달 온라인을 통해 신곡을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된 ‘혼자 왔어요’는 전자음과 반복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후크송이다. ‘혼자 왔어요/ 둘이 왔어요/ 셋이 왔어요/ 넷이 왔어요’란 가사가 중독성이 있다.

유세윤과 절친한 개그맨 유상무가 해당 뮤비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그는 “진짜 미쳤다 유세윤”이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네티즌들도 한 마음이다. 글은 게재 하루 만에 좋아요 4100건을 넘어섰다. 공유는 2500건에 육박한다. 댓글은 무려 4000여개가 줄줄이 달렸다.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ㅋㅋㅋ 아~~ 진짜 미쳤다 유세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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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는 고퇴경씨 평소 작업 스타일에 맞춰 제작됐다. 촬영 역시 고퇴경시 자택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고퇴경씨 영상은 이곳에서 더 볼 수 있다. 우울할 때 들어가 보면 좋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