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에 입점할 中企 품평회 개최

입력 2016-03-03 16:24
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 품평회'에 참석한 상품기획자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상생관 ‘드림플라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관에서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평가를 통해 하위 업체들을 제외하고, 신규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되는 입점업체는 5개사다.

이번 품평회에는 13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입점업체로 발탁되면 드림플라자 입점과 함께 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 7월 명동점을 시작으로 부산본점, 잠실점에 드림플라자를 오픈했다. 드림플라자는 화장품, 핸드백, 모자, 액세서리 등 패션잡화 중소업체 10여개사가 입점한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 판매사원 등 부대비용은 롯데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 등 혜택으로 중소업체들의 관심도 높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 롯데백화점측과 협력사업을 발전시키고 드림플라자의 확대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