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사측, 올해 임금동결 성과연봉제 도입 등 임단협 안건 확정

입력 2016-03-03 16:16
시중은행과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사용자모임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차 총회를 열고 올해 임금 동결, 신입직원 초임 삭감, 성과연봉제 연내 도입, 저성과자 관리방안 등을 노사협상 관련 사측 안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용자협의회는 또 성과연봉제 등 현안 관련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금융노조에 보내 노조의 참여를 촉구했다. 사용자협의회는 이와 별개로 사측 회원사로 구성된 자체 TF를 4일부터 꾸려 성과연봉제 도입 및 저성과자 관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