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올해 첫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 오픈

입력 2016-03-03 15:27

호텔신라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올해 첫 점포가 문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월 맛있는 제주만들기 13호점으로 선정된 ‘올레낭쿰’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기부를 제공해 3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집으로 들어오는 작은 골목길의 큰 나무’라는 제주 방언인 올레낭쿰은 제주도 관광지 쇠소깍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식당 주인인 방경수(49·여)씨는 제주에서 음식점을 시작했으나 하루 10만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이 지속됐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 등을 통해 메뉴 개발 및 노후 시설 전면 교체 등의 리뉴얼 작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제주갈비전골, 낭쿰 순두부, 낭쿰 콩비지 등 새 메뉴를 추가했다.

이날 열린 재개장 행사에는 서귀포시 허법률 부시장, 허병훈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등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