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뻤던…” 中 걸그룹 탕안치 전신화상

입력 2016-03-03 14:59 수정 2016-03-03 14:58


중국 유명 걸그룹 SNH48의 멤버 탕안치(唐安琪)가 카페에서 전신화상을 당했습니다. SNH48은 일본 AKB48의 자매그룹으로 탕안치는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유명 아이돌입니다.

2일 중국 언론들은 탕안치가 1일 상하이 시내의 한 카페에서 신체의 80%에 해당하는 큰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페 점장은 이날 탕안치가 한 친구와 카페 2층에서 다퉜다고 주장했는데요. 불만 섞인 탕원치의 목소리가 들렸고, 오후 7시 45분쯤 전신에 불이 붙은 채로 계단 입구로 내려오며 구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탕안치가 스스로 라이터를 다루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탕안치가 스타킹을 신고 있는 바람에 전신에 불이 빨리 붙어 더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