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을 100g당 8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정상가의 50% 수준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가격 할인 행사와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드림한돈’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선육, 햄, 소시지 등 한돈 관련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돈마루, 목우촌, 하이포크, 웰팜포크 등 국내 유명 육가공업체가 참여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회식비를 지원하는 ‘삼삼데이, AOA가 시원하게 쏜다!’ 이벤트도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사용하는 한돈 인증점을 직접 방문해 인증샷과 함께 방문한 한돈 인증점의 상호를 한돈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회식비를 지원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회식비 30만원과 함께 한돈 홍보대사 AOA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선물한다.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의 회식비를 지원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한다.
한돈자조금은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방문,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돈 삼겹살 총 1000㎏을 전달하는 한돈 사랑 캠페인도 펼쳤다.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돼지 한돈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정가 유지 및 소비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삼삼데이' 맞아 삼겹살 50% 할인 판매
입력 2016-03-0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