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입력 2016-03-03 00:2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오전 0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20여 년간 가장 강력한 내용으로 평가받는 대북 제재 결의안이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합의로 도출된 대북 제재 결의안은 지난 1일 오후 3시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지만,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표결 절차가 연기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