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2일 국민의당에 전격 입당했다. 현역의원으로는 18번째 입당이다. 송호창 전정희 의원이 곧 합류할 예정이어서 국민의당은 곧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노갑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도 동시 입당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국회 박지원 의원 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입당에 합의했다.
양측은 회동 후 입당 합의문을 발표하고 우리사회의 격차 해소, 지역 화합, 한반도 평화,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없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교섭단체 2석 남았다” 무소속 박지원, 국민의당 전격 입당…18번째 현역
입력 2016-03-02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