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기존정치권을 낡은 정치로 매도해놓고, 총선승리를 위해 또 다시 야권통합을 제안하는 더민주의 작태야 말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야권은 항상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을 반복해왔다"며 "야당이 정말로 백년을 바라보는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면, 더 이상 선거용 승리에 급급한 무책임한 통합을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야권통합을 공식 제안하기에 앞서 더민주는 제1야당으로서 과연 누구를 위한 통합, 무엇을 위한 통합을 하고자 하는지 국민에게 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與 “더민주의 야권통합작태, 구태 정치의 전형”
입력 2016-03-0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