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근 공주서 규모 2.4 지진…올들어 아홉번째 발생

입력 2016-03-02 15:24
대전 지진 진앙이 표기된 지도. 사진=기상청
대전 지진 진앙과 최근 지진 발생 현황이 담긴 지도. 사진=기상청
2일 오후 2시 4분쯤 충남 공주시 남동쪽 12㎞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확인했다. 대전 인근 공주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대전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아홉 번째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낮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8일 황해북도 송림 지역의 규모 2.5의 지진, 같은 달 26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남동쪽 3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2의 지진, 또 그 이틀 전인 24일 제주시 고산 북서쪽 34㎞ 해역에서의 2.9 규모 지진에 이은 것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