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미러는 2일 “네이마르와 모레츠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했다”며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한 동영상을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으로 공개해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네이마르와 모레츠가 얼굴을 밀착하고 다정하게 촬영한 동영상을 온라인판으로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다.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받고 있다. 모레츠는 2010년 개봉한 만화 원작의 영화 ‘킥 애스’에서 히트걸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아직 10대다.
NO NOT MY NEYMAR
— Chlo? Grace Moretz (@ChloeGMoretz)
This game. Wow. Missing neymar
— Chlo? Grace Moretz (@ChloeGMoretz)
Neymar's a cutie
— Chlo? Grace Moretz (@ChloeGMoretz)
모레츠는 네이마르의 오랜 팬으로 유명하다. 모레츠는 브라질월드컵 기간이었던 2014년 7월 “네이마르는 귀엽다(Neymar's a cutie)” “와! 이 경기. 그리웠어요. 네이마르(This game. Wow. Missing neymar)”라는 트윗을 올리며 노골적으로 네이마르를 응원했다.
모레츠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방한해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오는 3일 다시 방한해 4박5일 일정으로 체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아직 오빠동생 사이로 보이지만 잘 어울린다” “모레츠의 마음을 빼앗은 네이마르가 부럽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