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대만 걸그룹과 클럽行? “즐거웠다” 쿨한 대응

입력 2016-03-02 12:54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6)가 대만 걸그룹 멤버들과의 클럽 방문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승리는 1일 밤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어! 제이슨과 트윈코 고맙다(We having good dinner! In taipei thank u jason and twinko)”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휴가차 대만을 방문한 승리가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클럽에서 찍은 인증샷이었다. 현지 연예인 친구들도 함께였다.

이날 대만 매체에서 보도한 열애설에 대해 정면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리는 과거에도 해외에서 스캔들이 난 적이 있으나 직접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승리가 타이베이 유명 클럽에서 대만 걸그룹 트윈코 멤버 시노자키 현, 파퓰레이디 멤버 보아와 동행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자연스레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트윈코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승리와 관계에 대해선 부인했다고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