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를 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알라바마주와 메사추세츠주, 테네시주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승리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남부 뿐 아니라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북동부까지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트럼프는 버지니아주에서 마르코 루비오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조지아주, 버지니아주, 알라바마주와 테네시주를 가져갔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자신의 상원 지역구인 버몬트주에서 이겼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승기 잡은 트럼프, 남부와 동북부까지 싹쓸이?
입력 2016-03-0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