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선용 야권 통합 공식 제의…“이기심에 집착하지 말자”

입력 2016-03-02 09:40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에 다시 한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 시간이 없다"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집착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야권 승리 가져오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야권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야권이 총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여러분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더민주가 과거와 달리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에 대한 판단을 해주고, 저희 더민주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