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정의당, 실신쇼 포기...좌익마저 권력 해바라기”

입력 2016-03-02 09:33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의당이 실신쇼를 포기, 국보위 김종인에 머리를 숙이고 필리버스터 중단했군요”라며 “야권야합 해서 의석 좀 챙기려는 의도로 보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친노는 원래 그랬지만 좌익까지도 모두 권력 해바라기가 되었군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김용민 ‘박영선 의원, 정계은퇴하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변 대표는 “김용익씨가 필리버스터 중단, 결사항전 뜻을 밝히고, 친노포털 실검 등장. 증오에 세뇌된 군중은 좋은 정치적 전리품일 수밖에 없는 거죠. 오늘 볼거리 많을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증오로 세뇌된 군중들의 분노를 보니, 정의당이 아니라 마지막 피날레로 한탕 해보려는 이종걸이 실신쇼를 할 수도 있겠네요”라며 “볼 거리 많이 제공될 겁니다”라고 했다.

그는 “친노포털 카카오에 의해 그간 세뇌된, 군중들의 분노를 보세요. 군중에 대한 세뇌는 한방향만 가능합니다”라며 “증오심으로 세뇌시켰으면, 이를 돌리려는 순간, 그 군중에 의해 돌맞는 거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