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시를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380명 전원 등록을 완료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07년부터 8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 아쉽게 99.9%로 떨어졌고 올해 다시 100%를 달성했다.
대학 측은 WCC 선정, 글로벌현장학습 1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3년 연속 1위 등 대학의 대내외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 등이 등록률 100%를 가능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입시자원이 줄고 지역 4년제 대학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도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우리 학교의 높은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영남이공대학교 2016학년도 입시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입력 2016-03-0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