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2일 서울 동빙고동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무료 전문 직업 교육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의 2016년 신입생 입학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 뉴스쿨은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무료로 지원하는 전문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리학과(Culinary) 및 서비스학과(F&B Service)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SK 뉴스쿨 신입생 선발은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예비과정, 최종 면접까지 총 7주 간 진행됐다.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 학습 태도와 능력 등을 종합적인 심층 평가를 통해 조리학과 21명, 서비스학과 17명 등 총 38명이 선발했다. 이번 신입생 중에는 모델 출신, IT 프로그래머, 국어국문학과 출신 등도 포함돼 있다.
SK 뉴스쿨 신입생들은 입학식 이후 3주간 진행되는 공통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며, 인재 양성의 뜻에 동참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F&B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현장실습 중심의 전일 교육을 통해 외식 분야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조리학과(Culinary)는 전문 요리사가 되기 위한 기본 기능교육은 물론 프렌치, 한식, 제과제빵, 이탈리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 사회 진출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립교육에 중점을 두게 된다. 특히 1인 1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교육시설 활용,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정규수업 이외에도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롭고 현장감 넘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서비스학과(F&B Service)는 국내 특1급 호텔, 레스토랑 전문가들과 함께 F&B 분야의 서비스 기초, 서비스 기술, 식음료, 서비스 영어, 현장학습, 특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F&B 서비스매니저란, 호텔, 레스토랑 등 F&B 업체에서 홀 서비스를 기본으로 매장총괄, 관리까지 고객 접점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종을 뜻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 SK 뉴스쿨, 2016년 입학식 개최
입력 2016-03-0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