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째 전사 이종걸, 필리버스터 대미 장식” 오늘 테러방지법·선거법 처리

입력 2016-03-02 07:53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일 8박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미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장식하기 시작했다. 39번째 전사다.

이 원내대표는 마지막 무제한토론인 만큼 테러방지법의 실상, 우려되는 부분 등을 호소하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곧바로 대테러방지법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표결이 이뤄지면 테러방지법은 새누리당이 과반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선거법 획정안도 이날 오후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