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광주 북갑)이 4·13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강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전략공천 방침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상태다.
강 의원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당을 지키겠다. 떠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 의원은 "당의 이기는 전략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하며 불출마 여부를 유보해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당을 지키겠다.떠나지 않겠다” 강기정, 사실상 불출마 선언
입력 2016-03-02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