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이혜정 “이희준에 내가 먼저 뽀뽀하고 키스”

입력 2016-03-01 22:29 수정 2016-03-01 22:31

모델 이혜정이 예비신랑인 배우 이희준과의 만남과 첫 키스에 대해 털어놨다. ()

1일 방송된 tvN ‘택시’의 ‘진격의 신부’ 특집에는 이혜정과 정가은이 출연했다. MC들은 이혜정에게 “이희준과 어떻게 만났나? 연결고리가 없지 않나”고 질문했다. 이혜정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다. 그 곳에 희준 오빠 절친이 왔다. ‘이희준이라고 괜찮은 친구가 있는데 만나볼래?’라고 하면서 주선해줘서 만났다”고 답했다.

이혜정은 “이쪽에 있는 사람은 겉멋을 부리고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너무 순수해서 좋았다”고 이희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영자는 “혜정 씨. 첫 키스는 언제 했느냐”고 되물었다. 이혜정은 “저는 제가 먼저 했다. 볼에 뽀뽀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그건 키스가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이혜정은 “볼에 해서 오빠가 놀라서 쳐다보는데 내가 다시 키스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이혜정은 오는 4월 이희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