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24) 해군 중위가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방어 부대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일 "최 중위가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다.
최 중위는 여러 척의 수상함을 거느린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고 있다. 통신관은 전투전대의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용을 담당하며 전대장의 지시를 전파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SK회장 딸 최민정 중위,서해 NLL 방어 부대 근무
입력 2016-03-0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