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태원엔터테인먼트, 창원관광홍보 업무 협약

입력 2016-02-29 14:11
경남 창원시는 영화, 드라마 등 방송제작 전문업체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원관광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정재희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시와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창원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 제작지원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원시 관광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업무협약은 창원시 영상산업발전에 대한 공동노력, 창원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 제작 시 지원과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창원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상제작 시 개봉시사회의 창원 개최, 창원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지원, 양 기관이 보유한 영화관련 자료 상호교류 등도 포함됐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포화속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을 제작한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 대표기업이다. 현재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조성현장 일대에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 중이다.

안상수 시장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창원 관광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을 기원하는 한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