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전세계 디캐프리오 팬들 상황” 아카데미 수상 염원

입력 2016-02-29 13:45
사진=SNS 캡처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의 오스카 수상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29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열혈 해외 팬들이 올린 기도 인증샷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디캐프리오가 제8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길 기원하는 사진들이다.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디캐프리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 트로피를 놓고 브라이언 크린스턴(트럼보), 맷 데이먼(마션), 마이클 파스빈더(스티브 잡스),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한다.

디캐프리오는 그간 아카데미에서 ‘길버트 그레이프’(1994)로 남우조연상 후보, ‘에비에이터’(2005) ‘블러드 다이아몬드’(2007)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4)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매번 수상에 실패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