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갈까… “벌써 6관왕” 돌풍

입력 2016-02-29 12:30 수정 2016-02-29 13:25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가 제8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압도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효과 등 6관왕을 휩쓸었다.

시상식 중반부까지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액션 장르 영화라는 핸디캡을 딛고 작품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트라이트’ ‘빅쇼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과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매드맥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10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당초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