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산업단지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무너진 토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9시21분쯤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산업단지 공사장 높이 15m, 길이 150m 축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3명이 깔렸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들 중 이모(56)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2명이 매몰된 위치를 파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김해산단 축대 무너져 3명 매몰
입력 2016-02-29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