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16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새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학원 등 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1회 토크콘서트는 29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 문화관에서 서울지역 예비중학생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특별패널로 참석해 사교육 시장에서 바라본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교사도 패널로 참석해 아이들과 수업이 변화한 모습, 자유학기제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해 말한다.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진로를 찾은 자녀의 모습과 함께 앞으로 걱정을 덜기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교육부,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 시작
입력 2016-02-29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