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올해 9급 일반직 232명 뽑는다

입력 2016-02-29 09:14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일반직공무원 23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행정 176명, 사서 24명 등 행정직 200명과 공업 9명, 시설 17명, 보건 6명 등 기술직군 32명이다. 지난해보다 총 선발 인원이 29명(13.9%) 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업·시설의 기술직 공무원 인원의 50%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로 뽑는다. 이 비율은 2012년 30%, 2013∼2014년 40%에서 지난해 50%로 차츰 늘어다.

장애인을 총 17명 뽑고,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은 5명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다른 사람을 돕다가 다치거나 숨진 의사상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필기시험에서 과목별 만점의 5% 또는 3%를 가산점으로 준다. 가산점 자격 여부는 수험생 본인이 미리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나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사회복지 담당 부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하고 총 응시자의 85%인 교육행정직 시험과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출제한다.

필기시험 원서접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에서 받는다. 6월 18일에 전국 동시에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필기 합격자는 7월 중 면접시험을 치르고 8월 12일 최종합격 여부를 알게 된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