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의 쎈언니 서영교 의원, 필리버스터 준비상황에 ‘후덜덜’

입력 2016-02-29 02:58

홍종학 의원 다음으로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의원의 준비상황이 공개됐다.

28일 서영교 의원의 블로그 ‘중랑의 딸 서영교의 희망 만들기’에는 필리버스터를 위해 준비한 수많은 책자와 서류들이 가지런히 정리된 사진이 게재됐다.

함께 올라온 글에는 ‘이학영 의원님, 홍종학 의원님 다음이 중랑의 딸!! 서영교 의원 필리버스터입니다. 현재까지 저희 의원실 준비상황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썼다.

이 블로그의 사진을 퍼간 네티즌은 ‘저 자료 양만 보면 최소 6시간입니다. 그저 멋집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으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 들고 가실 수 있겠어요? 노트북은 못 들고 가나요?” “수레 끌고 나온다는 말이 뒤로 갈수록 점점 실현되고 있네요. ㄷㄷㄷ” “이 언니 우리 동네 쎈언니. 기대됩니다” 등의 응원과 함께 기대를 드러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