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나래 “개그를 불쌍하게 보는 시선 싫다” 고민 토로

입력 2016-02-29 05:20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나래가 개그우먼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여자친구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야외취침을 하게 된 김준호, 박나래, 정준영, 차태현은 박나래에 “여성 개그맨으로서 고충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코너를 할 때 맞는 개그도 하고 분장도 하는데 사람들이 ‘여자가 이렇게 해서까지 웃겨야 되나’고 불쌍하게 보는 경우가 있다. 그게 싫다”면서 “또 개그우먼들은 개그맨들을 짝사랑 많이 한다. 그런데 개그맨들은 개그우먼들을 여자로 안 본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박나래에 “그건 어쩔 수 없다. 볼 꼴 못 볼 꼴 다 보지 않나. 형제나 다름 없다”고 위로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