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치킨으로 수난을 겪었다.
28일 방영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입소한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효성은 팬이 준 치킨을 들고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했다.
그는 시작부터 교관에게 벌점을 받으며 군생활을 시작했고, 사사건건 치킨때문에 지적받았다.
체력검정에서 힘들어하던 전효성에 교관은 “통닭 생각하느냐?”고 지적했고, 바로 앞에서 달리고 있던 김성은을 가르키며 “김성은 교육생, 네가 이기면 교관이 통닭 사준다”고 자극했다.
서미애 중대장도 “치킨만 가져오면 다냐”면서 “10년 동안 군생활 하는 중 처음이다”고 웃었다.
전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치킨으로 찍힌 것 같다. 저에게 치킨은 아픈 손가락”이라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전효성, 치킨 부사관 등극… “저에게 치킨은 아픈 손가락”
입력 2016-02-29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