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9.7m 쯤이야” NBA 스테판 커리의 ‘매운 맛’ 3점슛

입력 2016-02-28 15:53
사진=미국프로농구(NBA)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28일 오클라호마전에서 결승 3점슛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스테판 커리(192㎝·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어김없이 ‘매운 맛’을 보여줬다.

커리는 2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 연장전에서 9.7m 거리에서 초장거리 3점 결승포를 꽂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6득점(3점슛 12개)을 올린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21-118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커리는 이날 경기서 시즌 288번째 3점슛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 286개를 갈아 치웠다. 커리는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300번째 3점슛을 노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