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정사업본부 '클라우드프린팅' MOU

입력 2016-02-28 11:32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 출력과 배송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인쇄 증가와 국내 우편물 이용자의 생활방식 변화 등을 고려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윈도우 계열 운영체제 컴퓨터에서만 가능했던 기존 전자우편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우체국 이용 고객은 개인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활용해 필요한 자료를 우편 배송할 수 있으며, 앱에서 결제를 진행하면 별도의 자료 출력 없이도 원하는 주소로 실제 출력물이 배달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