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임 중 사설 이메일 서버로 주고받은 업무 이메일 881건이 추가 공개됐다.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각) 모두 1589쪽 분량의 이메일을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 국무부는 이 중 88건은 3급 비밀에 해당하긴 하지만 이메일 발송 당시엔 기밀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13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 화요일’을 하루 전인 29일 나머지 이메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미 국무부 '힐러리 이메일' 881건 추가공개
입력 2016-02-28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