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감독이 웹툰작가 김풍에게 독설을 날렸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 7’에서는 이원석 감독과 김풍이 나와 크루쇼를 벌였다.
이날 김풍과 이원석은 서로에게 날선 비아냥을 던졌다. 이원석은 “발연출이란 말이 있다. 다음엔 손연출을 하겠다. 다음 영화에는 매 장면에 내 손이 있을 거다”라고 했다.
이어 이원석의 차례가 시작됐다. 이원석은 김풍에게 “‘찌질의 역사’를 잘 봤다”며 “날씨가 선선하면 돌아온다고 했는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요즘 방송에 미쳐서 그런 거냐?”고 했다.
김풍은 “준비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방송 안 해도 웹툰이 나오지는 않더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NL 코리아 7 캡쳐
이원석, 김풍에게 “방송에 미쳐 웹툰 안그리나” 독설
입력 2016-02-28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