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구단, 김현수에게 비빔밥 선물… “맛있다”

입력 2016-02-27 00:35 수정 2016-02-28 00:35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구단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단 요리사가 김현수를 위해 비빔밥을 만들고, 김현수 앞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배달은 팀 동료인 애덤 존스가 맡았다. 배달된 비빔밥을 본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요리 맛이 어떠냐는 질문도 던졌다. 이에 김현수는 “한국보다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현수는 지난 2015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미국 진출을 선언한 그는 볼티모어와 2년 총액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볼티모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