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이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도주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15년형 구형에 겁먹고 도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세훈(도상우 분)은 오혜상에게 여러 죄목을 붙이며 15년형을 구형했다. 여기에 이홍도(송하윤 분)마저 합세해 증거와 증언을 제시했다. 오혜상은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말았다.
오혜상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병원에서 깨어난 그녀는 이내 자신이 15년형을 받았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도주를 시도했다. 오혜상은 한지혜(도지원 분)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침대에서 일어나 병원 뒤로 빠져나갔다.
이어 오혜상은는 지나가는 트럭 뒷자리에 올라타 몸을 숨겼고 주세훈과 주기황(안내상 분)은 결국 오혜상을 놓치고 말았다. 주세훈은 “무슨 일이 있이 있어도 반드시 재판장에 다시 세울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내 딸 금사월 캡쳐
박세영, 15년 구형에 도주… 과일트럭 뒤에 숨어
입력 2016-02-2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