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취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는 멤버들이 직접 시민들의 고민 해결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유재석은 노량진으로 향했다.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러 간 것. 한 학생은 “시험 준비를 오래 하다 보니, 사람이 예민해지고 나도 모르게 동료를 미워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신인 시절 경험에 대해 전했다. 유재석은 “나도 신인 시절, 데뷔만 하면 바로 성공하는 줄 알았다”며 “물론 동료가 잘 되면 박수치고 좋아해줘야 하지만, 시기와 질투가 났다. 그래서 TV도 잘 안 봤다.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쳐
“시기·질투에 심각하게 고민”… 유재석, 공시생에게 신인 경험 전해
입력 2016-02-28 00:10